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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트와인을 드셔 보셨나요?
저는 코스트코에 판매하는 커클랜드 시그니처 토니 포트와인(10년)을 매우 좋아합니다. 저는 와인을 잘 모르는데 맛은 잘 압니다. 포트와인은 발효 중인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한 주정강화 와인입니다. 한 마리도 와인에 브랜디 섞어서 도수가 높다는 말입니다. 알코올이 무려 20도입니다.
혹시 와인을 드셔 보시면 스위트 와인을 먹으면 너무 달고, 드라이한 와인을 먹으면 너무 쓴 것을 느껴보신 적 있나요?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와인인 것 같습니다. 맛은 스위트한데, 도수가 높아서 약간 쓴 강한 맛도 나고, 제가 와인은 잘 모르지만 오크통의 숙성 맛이 느껴지는 풍미가 있는 와인입니다. 통 맛이 뭔지 모르겠지만 아 이게 통 맛이구나(?) 할 수 있는 와인이지요. 제 친구에게 한번 소개해줬는데 친구도 이 와인만 찾아서 마십니다. 알코올 함량이 높아서 금방 갈 수(?) 있으니 가성비도 좋습니다.
20도나 되는 와인인데도 가격은 2만 원 초반입니다. 오크통 10년 묵어서 통 맛이 끝내줍니다. 디저트용 와인이니 단 것 좋아하시는 분은 코스트코 과일치즈랑 먹으면 달달함이 폭발할 것이고요. 자, 이 게시글에는 아무런 추천인 링크도 없고 코스트코는 저한테 광고를 줄리가 없습니다. 한번 드셔 보시기를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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